어르신 휴대폰은 어르신 집 근처에서 구매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쉽게 알려주는 남자 쉽알남입니다.

 

부모님이나 어르신들 휴대폰 구매 해주실 때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본인휴대폰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데를 찾아서 해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다면 당연히 저렴한 데를 찾아서 해주시는 게 맞을 수도 있지만 보급형 모델로 알아보신다고 하면 분명히 가격차이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기값에서 10만 원이 차이 난다고 해도 월 4000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적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렴한 데를 알아보는 시간이며 매장이 멀다면 거기까지 가는 시간 그리고 사용하면서 겪을 불편함들을 생각하면 절대로 비싼 돈이 아닙니다.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전화 걸고 받고만 하신다고 보통 생각하시는데 기본기능만 사용하시는 게 쓰는 게 무서워서입니다.

잘 사용할 줄도 모르는데 이것저것 눌러서 돈이 많이 나오진 않을까 하는 것 때문에 못쓰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어르신들 휴대폰을 해주실 거라면 집 근처 매장을 이용해 주세요 휴대폰 사용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 와서 물어보실 수도 있고 케이스 라던지 필름 이런 것들도 서비스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어르신들이 휴대폰이 뭔가 잘 안된다고 물어보시러 정말로 많이 방문해 주십니다.(하루에도 10명 이상 방문해 주십니다.)

모든 분들을 다 알려드리고 싶지만 저희 매장에서 개통한 휴대폰이 아니라면 알려드리는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어르신들의 마음도 이해는 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개통하지 않은 매장까지 와서 물어보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의 몸은 하나고 저희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님이 당연히 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쁘지 않다면 간단한 것들은 알려드리고 보내드리긴 하는데 바쁠 때는 어쩔 수 없이 거절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른 매장에선 정말 매몰차게 거절을 한다는 이야기도 어르신들께 많이 들었고요.

사랑하는 부모님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거절당하고 다닌다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지 않으신가요?

그러니 부모님 휴대폰을 구매해 주실 때는 되도록이면 집 근처에 친절하고 잘 알려주는 매장을 찾아서 꼭 구매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녀분이 같이 방문해서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몇몇 매장들은 어르신 혼자서 오시면 정말 불친절하기도 하고 잘 모르신다고 요금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주의하세요.

 

정말로 몇만 원 저렴한 게 문제가 아닙니다.

자녀분들이 요금 내셔서 저렴한 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몇천 원 때문에 내 소중한 가족이 고생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쉽게 알려주는 남자 쉽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