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쓰세요 두 번 쓰세요(알뜰폰 장단점,요금이 저렴한이유,알뜰통신사)

안녕하세요 오늘도 쉽게 알려주는 남자 쉽알남입니다.

 

오늘은 알뜰폰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뜰폰 엄밀히 따지면 이 말은 틀렸습니다.

알뜰폰이라고 표현을 하면 안 되고 알뜰 통신사라고 표현을 해야 맞습니다.

알려지고 표현하기 편한 게 알뜰폰 이기 때문에 그렇게 알려진 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고 알뜰폰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알뜰폰이란?(알뜰통신사 MVNO)

알뜰폰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기존에 통신 3사의 망을 빌려 다른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에 망을 빌려서 본인들이 만든 요금제로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망 자체는 공유를 하지만 망만 빌려 쓸 뿐이지 기존에 통신사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알뜰폰의 장단점

장점

1) 기본요금이 저렴하다

기존 3사와는 다르게 개별적으로 기본료 책정을 하기 때문에 요금이 저렴합니다.

대표적으로 17,300원에 통화 문자 무제한 데이터는 7GB+안심옵션 요금을 제공하며 기존 3사와 비교하면 5만 원 상당의 요금제와 비슷한 스펙입니다.

통화 무제한 요금제 중에선 6000~7000원대로 통화 무제한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통신사의 3분의 1 가격도 안 되는 요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무약정

기본적으로 개통이 이뤄지는 게 유심개통 이기 때문에 약정이란 게 없이 개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통신사처럼 복잡하게 몇 년 약정 이런 게 없이 애초에 기본료가 저렴하게 책정이 되어있고 몇 년을 써야지만 할인을 해주는 게 아니다 보니 말 그대로 무약정 약정 없이 개통해서 아무 때나 해지를 해도 위약금이라는 부분도 없습니다.

(다만, 개통한 매장과 약속한 내용이 있다면 그 기간만큼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약정이 없다 보니 1년 또는 2년에 재약정을 하지 않아도 개통한 요금제가 쭉 유지 되게 됩니다.

 

3) 개통이 간단하다

아주 쉽게 개통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안내드렸지만 유심개통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신청만 해서도 개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개통 후 유심이 택배로 오면 받은 유심만 폰에 끼워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심 끼우는 방법만 알면 누구라도 개통이 가능합니다.

 

4) 기존폰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요즘은 휴대폰 수명도 길어지고 폰을 2년 이상 사용하는 게 보통이 되었습니다.

일반통신사로 계속 재약정을 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재약정을 하더라도 통화무제한 최저 요금제는 24000원입니다.(데이터도 많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폰이 상태가 좋아서 더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재약정을 할게 아니라 알뜰폰으로 내가 쓰던 폰 그대로 통신사 변경을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보를 옮기거나 다른 설정을 해줘야 된다거나 번거로운 부분이 없습니다.

폰을 오랫동안 사용하실 거라면 이왕이면 요금도 저렴한 알뜰폰으로 사용해 보세요.

 

5) 종류가 많다

기존 3사의 망을 빌려서 개통을 할 수 있다 보니 SK망을 쓰는 알뜰폰, KT망을 쓰는 알뜰폰, LG망을 쓰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 나한테 필요한 망과 요금제를 골라서 개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량도 많지 않다면 정말 저렴한 요금제로 3000원 정도밖에 안 되는 가격에 사용도 가능합니다.

(요금제가 매달 바뀌기 때문에 확인필수)

단점

1)  상담원연결이 어렵다

일반 통신사에 비해서 규모가 작다 보니 상담사의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114 고객센터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작은 알뜰통신사는 상담원 연결이 불가능합니다.

(고객센터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업무들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2) 매장이 없다

일반 통신사들처럼 대리점이 없습니다.

개통을 하는 매장들이 간혹 있지만 모든 알뜰통신사를 다 취급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리점을 찾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데 문제점이 있거나 업무처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새 휴대폰을 판매하지 않는다

일반통신사처럼 새 휴대폰을 판매하면서 요금제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폰이나 중고폰 자급제폰을 가지고 와야지만 개통을 할 수가 있습니다.

 

4) 혼자서 모든 걸 처리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개통을 해야 하다 보니 홈페이지 가입, 요금제 설정, 유심받아서 끼우는 것까지 모든 걸 개인적으로 알아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하다가 이상이 생겨도 물어볼 데도 없고 나한테 맞는 요금제가 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휴대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알뜰폰을 취급하는 매장을 끼고 하신다면 관계없습니다.)

 

5) 결합, 복지 할인이 없다

애초에 요금제가 저렴하게 책정되다 보니 결합할인이나 복지 할인들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일반통신사에 비해서 요금은 저렴합니다.)

요금이 저렴한 이유

알뜰폰이 이토록 저렴하게 기본료 책정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일반 통신사에 비해 들어가는 유지비용이 작기 때문입니다.

망을 유지하는 비용이 들어가지도 않고 인원도 소규모로 운영을 하다 보니 인건비도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따로 운영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을 기본료에 책정을 해서 낮은 요금제로도 운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뜰폰을 사용해야 되는 이유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 알뜰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휴대폰 시장은 3강 체제로 오랫동안 굳어져 왔습니다.

사실상 3사가 장악하고 있고 3사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엔 통신사에서 요금제를 내놓으면 군말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게 소비자의 입장이었죠 불합리하다고 생각해도 통신사들끼리 다 같은 요금제를 내놓으니 마음에 들지 않아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자급제를 이용해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방법도 생겼고 기존통신사의 3분의1 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휴대폰을 사용할수 있는 방법도 생겼습니다.

요금도 압도적으로 저렴해서 사용해야겠지만! 기존에 3사의 독점 체제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게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3개 회사에서 많이 누렸으니 그 혜택을 이제 고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끔 경각심을 심어주는 게 알뜰폰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뜰폰을 추천드립니다. 소비자의 권리는 소비자가 찾아야 합니다. 알뜰폰 쓰세요 두 번 쓰세요!

 

오늘도 쉽게 알려주는 남자 쉽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