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출시! 아이폰15는 과연 저렴할까? 어떤 아이폰을 사야할까?

안녕하세요 오늘도 쉽게 알려주는 남자 쉽알남입니다.

아이폰 16 출시

아이폰 16시리즈가 출시했습니다.

포스팅을 올리는 지금 시점은 출시한 지 시간이 좀 지나긴 했네요.

 

아이폰을 출시할 때마다 1차 출시국이 아니라 2차 또는 1.5차(진짜 가능한 건지모를) 출시국으로 출시가 되어서 다른 나라들이 비해 늦게 아이폰을 접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 때는 당당히 1차 출시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좋은 일일까요?

1차출시국 장점

기분상 좋긴 합니다. 애플이 더 이상 우리나라 아이폰 유저들을 무시하지 않는구나 아이폰 유저가 이렇게나 많은데 후순위 출시국으로 밀려나는 상황은 보기에 좋지 않았거든요.

어차피 늦게 내줘도 살사람은 사고 항상 완판이니까 너네는 그냥 늦게 줄 거야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이게 제가 느낀 좋은 점 딱 한 가지입니다.

 

1차 출시국 단점

기기 물량이 많이 아주 많이 적다.

저는 12년 차에 접어든 단골손님도 꽤나 많은 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판매하는 개수가 적지 않은 만큼 거래처들에서도 물량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사전예약을 진행하면 항상 1순위로 기기를 배정받고 손님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기기를 제공해 드렸습니다만 이번 아이폰 16 때는 아직도 기기를 못 받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사전예약만 50대 이상 판매할 때도 못 받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예전에 비해 사전예약의 의미가 많이 없어져 개수도 많이 빠진 상태인데도 지금까지 못 받았다는 건 확실히 물량이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전체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 1차 출시국가에 나눠야 되다 보니 물량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폰 16프로나 16프로 맥스는 아직도 입고가 되지 않습니다. 프로계열 화이트 색상은 거래처 전체에 손에 꼽을 정도로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전예약 기간이 애매해짐

1차 출시국에 들어가다 보니 기간이 애매해졌습니다.

사전예약 기간에 무려 명절 연휴가 껴있었습니다.

물론 예약하실 분들을 다 하셨겠지만 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전화로 예약을 받거나 매장 문을 열고 사전예약을 받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물론 저는 다 쉬었습니다만ㅎㅎ

명절 연휴 끝나자마자 개통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전예약 방법이 확실하지 않음

예전 2차 출시국 때는 예약을 넣는 방법이 명확했습니다.

예를 들어 13일 날 사전예약이 시작이라고 하면 12일에서 13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되면 그때부터 사전예약서류를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전예약 때는 세계시간을 기준으로 해서인지 애매하게 밤 9시부터 가능한 통신사가 있고 자정이 넘어서 가능한 통신사가 있었습니다. 다들 제각각이라서 어디는 접수가 안된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네요.

 

 

물론 1차 출시국이 처음이니 이런 안 좋은 상황들이 벌어진 부분도 분명 있을 겁니다.

이번 상황을 교훈 삼아서 다음번 사전예약땐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사전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접수를 했는데 아직도 기기를 못 받은 고객에겐 너무 죄송할 따름이네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폰 15는 저렴해졌을까? 15를 사는 게 맞을까 16을 사는 게 맞을까?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하실 거 같습니다.

아이폰 16이 나왔으니 예전 아이폰 15는 많이 저렴해지지 않았을까?

그럼 아이폰 15를 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결론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그냥 16 사세요

이유는 출고가가 동일하게 출시됐습니다.

모든 기기가 다 동일합니다.

 

어차피 아이폰을 구매할 땐 공시지원금 보다 선택약정(기본료 25% 요금할인)으로 구매를 하시기 때문에 출고가가 동일하다면 월 요금도 동일하게 나옵니다.

 

보통은 신제품이 나오면 예전 제품들을 할인하는 게 기본 상식이지만 휴대폰에선 그게 잘 통하지 않습니다.

이건 삼성제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제품을 팔아야 하는데 예전 제품들만 고객들이 찾는다면 제조사 입장에선 반가울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출고가 동일, 예전제품 재고 없음, 추가적인 지원금 하향, 신제품에 지원금 몰아주기, 등의 이유로 가격 차이는 없기 때문에 그렇다면 신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맞습니다.

 

기존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앞으로도 몇 달 더 기다린 후에 사셔야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그때까지 재고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면서 아이폰 16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래간만에 하고 싶은 말을 쓰니 기분이 좋네요.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쉽게 알려주는 남자 쉽알남이었습니다.